대우건설이 경기도 하남시에 짓는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가 올해 첫 청약접수에 나선다. 올해부터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원금까지 포함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새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정부의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올해 ‘마수걸이’ 청약 성적표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3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새해 첫 주를 맞아 청약 접수 물량은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포함해 2곳 847가구로로 집계됐다. 모델하우스는 10개 단지에서 문을 연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하남 풍산동 현안1지구 1블록)은 4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용 52~59㎡ 404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중부고속도로 하남IC를 이용해 서울 도심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안성시 아양동 아양지구 B6블록에 짓는 전용면적 74~84㎡ 443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 안성 아양지구 B6블록을 공급한다.
일부 단지들은 지난해 말 모델하우스 개관을 계획했다가 이번 주로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주에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인 단지는 △한강 금호어울림(1·2단지)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춘천파크자이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1·2블록) △강릉 영진 코아루 비치테라스(도시형생활주택) △당진 수청지구 중흥S-클래스 파크힐 △부안 라온 프라이빗 △목포 용해동 광신프로그레스 등 1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