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2018년 활약을 예고했다.
31일 오후 8시 35분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는 한 해 동안 사랑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이 개최됐다.
멤버 수호가 MC로 활약하기도 했던 이날 행사는 엑소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26일 발표한 겨울 스페셜 앨범 ‘Universe’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 엑소는 애절한 감성을 자아내며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엑소에게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안겨준 ‘Ko Ko Bop’ 무대를 이어갔다. 검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엑소는 절도 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며 2018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THE FAN’이라는 주제처럼 그동안 사랑해 준 팬들과 가수들의 소통의 장이 된 ‘2017 MBC 가요대제전 : THE FAN’는 엑소, 방탄소년단, 비투비, GOT7, B.A.P, 트와이스, 워너원, 위너, 자이언티, 러블리즈, 빅스, 마마무, 레드벨벳, 몬스타엑스, 선미, 세븐틴, 볼빨간사춘기,아스트로, 어반자카파, 여자친구, EXID, 젝스키스, 현아, 황치열, 틴탑, 프리스틴, 노브레인, 듀에토, NCT127, 우주소녀, 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출연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