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이낙연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과 함께 2일 오전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무술년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 인사회를 진행한다.
인사회에는 국회와 정당·사법부·행정부·지자체·경제계·노동계·여성계·문화예술계·교육계·시민사회·과학기술계 등 인사들과 작년 5·18 기념식 참가자, 초등학생 및 재래시장 상인 등이 특별초청 국민으로 참석한다. 기업계에서는 삼성·현대차·SK·LG 등 4대 그룹 대표와 경제단체 대표들이 초청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년 인사회는 문 대통령의 인사와 주요 인사의 신년인사, 특별영상 상영, 문화공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문 대통령 주재 신년인사회에 불참하며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오신환 원내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회에 각계 대표를 초대하는 만큼 재계 신년회 등 개별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인 탓에 각계 신년 인사회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이 일정상 무리라고 청와대는 판단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