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그룹은 2018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무대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경식(사진) CJ그룹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 지속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온리원(OnlyOne)’·‘일류인재·일류문화’·‘공유가치창출(CSV)’ 등 그룹의 경영철학을 심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공격적 사업확장을 통해 성장에 가속을 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올해는 202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는 ‘그레이트CJ’ 비전을 완성하는 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그레이트CJ’는 최종 목표인 ‘월드베스트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5월 경영에 복귀하며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된다는 ‘월드베스트CJ’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손 회장은 또한 제도를 꾸준히 개선해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CJ그룹은 처음 설탕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다시다, 햇반과 문화콘텐츠,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끈기 있는 도전으로 진화하고 발전해왔다”며 “미래를 향해 꾸준히 전진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월드베스트 CJ’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