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박인규 DGB 회장 "디지털 금융 선도, 신성장 동력 창출"

올해 경영 목표 '변화에 도전하는 NEW DGB'

박인규(앞줄 가운데)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2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박인규(앞줄 가운데)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과 임직원들이 2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DGB금융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2일 “수익 창출을 위한 차별적 경쟁력 강화,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금융 선도, 미래시장 확보를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대구 칠성동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DGB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경영 목표를 ‘변화에 도전하는 NEW DGB’로 정하고 ▲상품 및 고객서비스의 차별적 경쟁력 강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금융의 선도 ▲미래 시장 확보를 위한 국내외 신성장 동력 창출의 전략 추진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지역경계극복, 수익성 중심경영, 디지털금융 선도, 인적자원 재설계 등의 추진전략을 세우고 100년 은행을 위한 계획을 수립,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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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DGB금융그룹은 해외1호 법인 DGB라오리싱(라오스) 창립 1년만의 흑자 달성, 올 1분기 중 마무리 예정인 캄보디아 캠캐피탈 인수, 국내 증권업 진출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또 주력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은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유무인 디지털 복합점포 DGB셀프창구 개점 등 고객 서비스 기반 강화에 힘썼다.

박 회장은 “중국 고전 장자에 나오는 상유이말(샘물이 말라 곤경에 처한 물고기들이 서로에게 물기를 뿜어 적셔 준다)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서로를 믿고 배려한다면 한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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