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001800)이 담백한 크래커에 페스츄리의 바삭한 식감을 더한 신제품 ‘쿠쉬쿠쉬(Couche Couche·사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쿠쉬’는 불어로 ‘겹’을 뜻하는 단어로, 쿠쉬쿠쉬는 얇은 반죽을 여러겹으로 쌓아올려 기존 크래커와 차별화된 식감을 구현했다. 오븐에 구워낸 크래커에 슈거 토핑을 더해 담백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37시간 동안 배양한 발효종을 넣어 반죽한 뒤 3시간 동안 숙성해 더욱 담백하고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오리온은 쿠쉬쿠쉬 개발과정에서 최상의 식감과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1,000회 가량의 테스트를 거쳐 40시간이라는 최적의 제조 시간을 찾아냈다. 쿠쉬쿠쉬는 오리온의 글로벌 생산·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의 연구진들이 함께 개발에 참여한 제품. 오리온은 한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쿠쉬쿠쉬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쿠쉬쿠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페스츄리를 크래커에 접목해 색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2018년에도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외 제과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