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충북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대비 14억원이 늘어난 57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81개 시책을 운영할 계획이며 중소·중견기업 3,411개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 KOTRA 충북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충북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등 도내 6개 무역통상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수요자 중심 해외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망 활용 강화사업으로 57개 시책사업을 펼쳐 1,276개 기업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저변 확대 및 무역통상 기반 강화사업으로 11개 시책사업을 추진, 58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보호무역 대응 강화 및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읋 13개 시책사업을 전개해 1,555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글로벌 무역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도록 해외세일즈 개별출장, 해외B2C쇼핑몰 입점, 해외지식재산권 획득, 시카고 가정용품전, CIS무역사절단, 중동사절단 등을 신규 시책으로 마련했다.
또한 창업 및 수출초보기업과 여성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스타트업 지원, 내수여성기업 수출촉진, 전략산업박람회(3개) 참가, 해외마케팅성공사례집 제작 등 시책도 신규로 추진한다.
충북도는 이달말 충북기업진흥원에서 도내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무역통상진흥시책 설명회를 개최해 올해 시책사업을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직접 안내한다.
이상은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대응 및 수출저변 확대 등을 위해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도내 수출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