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볼륨감 채워주는 필러 시술…부작용 피하기 위해선?



필러 시술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필러 시술은 부담감이 적고 간단한 주사시술로 일상생활 복귀에 지장이 최소화되고, 성형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다.

성형수술의 경우 후유증에 대한 걱정도 들고, 비용도 부담스러워 섣불리 결정하지 못한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볼륨감을 부여해주는 필러가 주목받고 있다.


필러(filler)란 말 그대로 채워준다는 의미로, 주름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세포 재생으로 피부를 소생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주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체에 흡수된다.

외과적 수술 없이 주사만으로 단시간 내에 얼굴의 꺼진 부분에 볼륨감을 부여할 수 있고, 부작용과 회복기간이 거의 없는 간단한 시술이다.


필러를 통해 ▲꺼지고 울퉁불퉁한 이마 ▲미간의 험하고 궂은 인상 ▲나이 들어 보이고 처진 볼살 등에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관련기사



광주미의원 김소희 원장은 “연말연시에는 아무래도 술자리와 모임, 결혼식도 많아 필러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최근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방학기간을 이용해 예뻐지려는 대학생들의 발걸음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간편하고 효과적인 시술인 필러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김 원장은 “시술 후 2~3일은 음주와 흡연은 자제하는 것이 좋고 시술한 부위에 압박이 가해지거나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작용에 대해 가볍게 생각해선 곤란하고, 혈관 사고나 피부 괴사 등을 피하기 위해선 해부학적으로 지식이 많고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