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이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 한혜진 출연에 입장을 냈다.
MBC 관계자는 3일 서울경제스타에 “윤상현, 한혜진과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을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내용의 작품.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윤상현은 천재 디자이너지만 아내와 장인의 도움으로 사무실을 꾸려나가는 김도영 역을, 한혜진은 남편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친 남현주 역을 맡는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윤상현은 KBS2 ‘완벽한 아내’ 이후 1년 만, 한혜진은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편 ‘손 꼭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로봇이 아니야’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