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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박정민, 이병헌도 혀 내두른 '서번트증후군 연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에서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역의 박정민이 섬세하게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사진=CJ엔터테인먼트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이자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박정민이 섬세한 연기와 각고의 노력으로 서번트증후군 캐릭터를 완성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역을 맡은 박정민은 말투와 몸짓, 외형적 특징까지도 완벽히 역할에 녹아든 모습으로 극에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박정민은 서번트증후군 관련 책과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네~”를 연발하는 독특한 말투와 휴대폰과 게임기를 쥐는 손동작 등 진태만의 말투와 몸짓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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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에서 아버지의 옷을 의상으로 가져온 것은 물론 안경점에서 직접 고른 안경, 외출할 때마다 늘 메는 작은 크로스백까지 소품을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선정하는 섬세한 노력으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진태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뿐만 아니라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 피아노를 완벽하게 연주하는 진태 캐릭터를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끊임없는 연습을 거쳐 고난도의 피아노 연주 장면을 소화해내 영화 속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에 연출을 맡은 최성현 감독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미친 듯이 노력했다. 정말 대체 불가능한 배우다”라며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박정민의 치열한 노력을 전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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