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옥주현, 러시아 황금 하우스에 초대받은 사연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하는 배우 옥주현의 러시아 여행 사진이 공개됐다.

4일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측이 당일 오전 9시 10분부터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 주연 ‘안나’ 역으로 출연하는 옥주현의 여행 스틸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 중 사교계의 여왕이자 매혹적인 여인 ‘안나’ 역을 맡은 옥주현은 SBS ‘좋은아침’ 속 코너 ‘하.우.스’에 출연해 작품의 원작자인 톨스토이의 나라인 러시아에 방문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를 위한 특별한 러시아 여행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옥주현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생가를 방문해 작품의 향기를 느끼는 것은 물론, 러시아 오리지널 작품에서 극 중 ‘안나’의 오빠 역할인 ‘스티바’ 역을 맡은 러시아 배우의 화려한 저택에 초청받아 방문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발레, 회화, 음악 등 예술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간 자세히 조명되지 않았던 러시아의 공연 문화를 비롯한 특별한 문화 예술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한국 뮤지컬 톱배우가 전하는 러시아의 공연 문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러시아에서 주목받는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작품이자 흥행 대작인만큼, 첫 번째 라이선스 제작 공연의 주인공 옥주현이 러시아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현지 언론들이 앞다투어 취재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옥주현 역시 음악 외에 발레, 도예 등에 조예가 깊어, 문화·예술 유산이 풍부한 러시아 탐방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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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안나’라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대를 관통하는 가족과 사랑 등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4대 음유 시인인 율리 킴만의 철학적인 가사와 서사로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대표 공연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칼린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초연에 협력연출이자 음악수퍼바이저로 참여해 한국어 버전의 성공에 힘을 실을 예정으로, ‘안나’ 역에는 옥주현과 정선아가,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브론스키’ 역에는 이지훈과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이외에도 서범석, 최수형, 기세중, 이지혜, 강지혜, 지혜근, 이창용, 박송권, 박유겸, 이소유(이정화), 손종범 등 한국 뮤지컬 계 대표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연기파 배우로 정평이 나 있는 황성현이 ‘카레닌’역으로 추가 합류하여 안정된 연기와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SBS ‘좋은아침’ ‘하.우.스’를 통해 러시아의 독특한 문화를 소개하며 화제가 된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1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며, SBS ‘좋은아침’은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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