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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터' 리암 니슨 VS '범죄도시' 마동석, 韓美 대표 액션 神

리암 니슨과 마동석이 각각 미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배우로 눈길을 끈다.

사진=‘커뮤터’, ‘부산행’, ‘범죄도시’ 스틸사진=‘커뮤터’, ‘부산행’, ‘범죄도시’ 스틸





리암 니슨이 할리우드 최고 액션 마스터로 자리 잡았다. 중후한 목소리와 큰 키,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세련되면서도 절제된 특유의 액션 스타일과 믿고 보는 연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전 세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시그니처 액션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테이큰>에서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특수요원으로 분한 그는 이전에 볼 수 없던 속도감 넘치는 프로페셔널 액션을 선보이며 수많은 영화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어진 <테이큰2>,<테이큰3>에서도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인 리암 니슨은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4만 피트 상공 위의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테러범을 잡아야 하는 미항공수사관을 연기해 쫄깃하고 박진감 넘치는 사투를 선사한 <논스톱>에서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액션 쾌감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추락하는 비행기 안에서 무중력 액션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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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시리즈, <논스톱>에 이어 그만의 시그니처 액션으로 리암 니슨 표 액션 브랜드 3부작을 완성시킬 25일 개봉작 <커뮤터>는 제한 시간 30분, 가족이 인질로 잡힌 전직 경찰 마이클(리암 니슨)이 사상 최악의 열차 테러범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커뮤터>에서는 뉴욕 도심을 가로지르는 열차 안팎에서 정체불명의 테러범들과의 짜릿한 추격전, 총격전 그리고 다이내믹한 사투를 벌이며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커뮤터>에서도 역시나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신들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리암 니슨은 대체 불가한 액션 신들로 신선하면서도 압도적인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행>에서 맨손으로 좀비를 때려잡는 전무후무한 액션을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은 <범죄도시>에서 탄탄한 근육과 강렬한 눈빛, 리얼한 액션으로 그 만의 액션 스타일을 새롭게 구축하며 관객들의 엄청난 호응을 불러모았다.

다부진 팔 근육과 단단한 몸을 이용해 상대를 한 번에 제압하는 한 방 액션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마동석은 간간히 던지는 유머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챔피언>에서는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전설의 선수 ‘마크’로 분해 최고의 팔씨름 선수로 등장할 것을 예고,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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