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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 하나투어, 우호적 여행업 환경으로 이익 증가 전망

하나투어(039130)가 올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우호적인 여행업 분위기로 전체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현대차투자증권은 5일 하나투어에 대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91.9%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는 전통적 아웃바운드 비수기지만 10월 황금연휴와 11월, 12월 아웃바운드 호조로 본사 부문의 실적이 성장했다”면서 “올해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과 정부의 강력한 연차 사용 장려 등으로 아웃바운드는 지속적으로 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단거리 노선에 강점을 보이는 하나투어에 유리한 영업환경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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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면세점은 4·4분기에도 50억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유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시내면세점을 기존 4개층에서 2개층으로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면세점은 올해 연간 100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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