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난 2017년 신고기준 5억400만달러의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85%가 증가한 수치다. 독일의 바커와 프랑스의 에스엔에프 등 2개 기업과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증설투자 MOU를 체결했으며, 세계 1위의 압연알루미늄 기업인 노벨리스와 일본 3대 철강회사인 고베제강 합작투자로 3억1,400만달러, 벨기에 유미코어의 증액투자 8,700만달러, 일본 테이진 증설투자 3,200만 달러 등 총 13건 5억400만달러 규모다. 울산시는 올해에도 4월 유럽 투자유치단 파견을 시작으로 6월엔 아시아, 10월엔 다시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순회하는 투자유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