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와 함께 8일 해운대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케이브릿지 2호 동남권일자리 창출 펀드’ 결성 총회를 연다. 이 펀드는 동남권 지역에 본점이나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특히 자금·영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력 3년 이상의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중점 투자분야는 부품소재·바이오·헬스케어·IT 등이다. 이 펀드는 정부자금인 모태펀드를 관리하는 한국벤처투자가 60억원을 출자하고 부산시가 15억원, 운용사 등이 25억원을 출자해 총 1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펀드 운용은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가 맡았으며 향후 8년간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