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日에서 ‘가상화폐 소녀’ 8인조 걸그룹 탄생

멤버 별로 비트코인, 리플 등 8개 코인 각각 맡아

콘서트티켓, 기념품 판매 등 암호화폐 받을 계획

일본 8인조 걸그룹 ‘가상화폐 소녀’. /자료 = 비트코인 뉴스 캡쳐일본 8인조 걸그룹 ‘가상화폐 소녀’. /자료 = 비트코인 뉴스 캡쳐


일본에서 ‘가상화폐 소녀’라는 이름의 8인조 걸그룹이 탄생했다.

블록체인 전문지인 비트코인 뉴스는 8일(현지 시간) 일본 언론들을 인용해 일본 엔터테이먼트인 신데렐라 아카데미(Cinderella Academy)가 ‘가상화폐 소녀’ 그룹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8명의 멤버들은 일본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에서 유명한 가상화폐들을 각각 상징한다.

‘가상화폐 소녀’ 멤버들 사진.왼쪽 상단부터 나루세 라라, 히나노 시라하마, 아미 아모, 스즈카 미나미.  모모 아이스, 카나코 마츠자와, 코하루 카미카와, 히나타 코즈키 이다./자료 = 비트코인 뉴스 캡쳐‘가상화폐 소녀’ 멤버들 사진.왼쪽 상단부터 나루세 라라, 히나노 시라하마, 아미 아모, 스즈카 미나미. 모모 아이스, 카나코 마츠자와, 코하루 카미카와, 히나타 코즈키 이다./자료 = 비트코인 뉴스 캡쳐



‘가상화폐 소녀’의 리더인 나루세 라라(18·여)는 비트코인 캐시(BCH)를 맡았다.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TC)은 히나노 시라하마(16·여), 리플(XRP)은 히나타 코즈키(15·여)가 맡았다. 스즈카 미나미(22·여)는 네오(NEO)를, 카나코 마츠자와(17·여)와 코하루 카미카와는 각각 카르다노(ADA)와 넴(XEM)을 담당한다. 이더리움(ETH)을 맡은 아미 아모와 모나코인(MONA)을 맡은 모모 아이스는 나이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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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소녀는 그들의 라이브 무대나 기념품 판매에 가상화폐를 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데렐라 아카데미는 “가상화폐가 투기를 위한 도구가 아닌 가상화폐 기술로 바뀔 멋진 미래를 홍보하기 위해 걸그룹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리더인 나루세 라라는 “가상화폐 소녀는 수 많은 가상화폐 중에서 미래에 전망 있는 8개의 가상화폐를 신중하게 골라 전 세계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정보라 인턴기자 purple@sedaily.com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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