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8일 낙동강 변인 도남동 회상나루에 관광지 숙박시설 건립을 위해 한라개발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라개발은 낙동강 회상나루 관광지 내에 1만 1,237㎡ 규모의 부지에 2019년까지 15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세미나실 등의 편의시설과 객실 86실을 갖춘 숙박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상주시는 과거 활발했던 회상 나루터를 복원하기 위해 개발한 관광지로 인근에 경천섬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건거 박물관, 국제승마장, 오토캠핑장, 수상레저센터, 낙동강 문학관 등이 조성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상주시는 회상나루에 숙박시설이 건립됨에 따라 이 일대가 문화 관광휴양지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