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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닥 ‘하이킥’ 840 턱밑까지 올랐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8일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특히 코스닥은 840선 턱밑까지 오르며 고점 경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76포인트(0.63%) 오른 2,513.28에 마감했다. 이날 2,510.70(전 거래일 대비 13.18포인트 상승)으로 2,500선을 넘겨 출발한 지수는 종일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지수 상승 동력은 외국인 투자자로, 3,90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3,526억원, 기관은 852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현대차(1.34%), POSCO(0.41%), NAVER(4.63%), LG화학(4.81%) 등 대부분이 강세로 마감했다. 다만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19%)와 시총 2위 SK하이닉스(-1.39%)는 약세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8포인트(1.39%) 오른 839.51에 장을 마쳤다. 이날 836.07로 830선을 넘겨 출발한 코스닥은 개인(3,977억원), 외국인(1,576억원)의 매수 우위로 상승 동력을 지켰다. 다만 기관은 5,452억원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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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 IT서비스(6.77%), 제약(4.61%), 창업투자(4.41%) 등은 강세였던 반면 전자제품(-4.95%),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3.06%),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2.13%) 등은 약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3.3원 오른 1,066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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