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가요

[신곡배달] '6인 체제' 인피니트, 아픈만큼 성숙…'텔 미'로 활짝 연 '제 2막'

/사진=인피니트 ‘텔 미’ MV/사진=인피니트 ‘텔 미’ MV


인피니트가 6인조로 재편되는 성장통을 겪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룹 인피니트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정규 3집 앨범 ‘탑 시드(TOP SEED)’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9월 ‘인피니트 온리((INFINITE ONLY)’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멤버 호야의 탈퇴 이후 6인조로 재편한 이후 발표하는 새 앨범인 만큼 모든 수록곡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타이틀곡 ‘텔 미(Tell Me)’는 미니멀한 사운드와 절제된 보컬로 몽환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곡으로, 기존의 인피니트와 같은 듯하면서 완전히 다른 새로운 느낌의 미디움 템포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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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든 어디 있든/ 네가 그리워 못 참겠어/ 제발 다시 내게 내게 돌아와 줘/ 제발 다시 내게 내게 돌아와 줘/ 도망쳐버렸어 익숙해져 점점/ 착각처럼 끝이 온 줄 알았어’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난 빈 자리의 허전함을 느끼며 뜨거웠던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바람을 담은 ‘텔 미’는 도입부부터 중독성 있는 훅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 이전보다 힘은 덜어내고 느낌은 더한 퍼포먼스가 인피니트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6인조로서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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