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아침밥 배식

CJ대한통운의 차동호(오른쪽 첫번째)·신동휘(〃 두번째)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8일 경기도 남양주시 CJ대한통운 택배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에게 아침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0년부터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달려라 밥차’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CJ대한통운의 차동호(오른쪽 첫번째)·신동휘(〃 두번째)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8일 경기도 남양주시 CJ대한통운 택배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에게 아침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0년부터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달려라 밥차’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000120)은 8일 전국 현장을 찾아가 구성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달려라 밥차’ 행사를 경기 남양주 CJ대한통운 택배터미널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달려라 밥차’는 택배터미널·물류센터·항만 등 전국 현장을 방문해 아침 식사를 제공하며 임직원 및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시작돼 전국 사업장에서 450회 이상 진행됐다. 회사 측은 든든한 한 끼 식사와 함께 동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동호·신동휘 부사장, 진상훈 상무 등 임직원들이 130명의 택배기사에게 직접 배식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영진은 택배기사들의 업무 노고에 격려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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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지점은 택배기사들의 선행으로 지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8월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에서 배송하고 있던 택배기사가 하천에 빠진 아이를 구했고 가평 지역에서 배송하는 택배기사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분들이 복지 증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회사의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2018년이 모두에게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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