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백화점, 잠실점 ‘식빵공방’ 특설 매장 2주 연장 운영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식품관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식빵공방’ 특설 매장을 2주간 연장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식빵공방’ 매장에서는 일 평균 2,000개 이상의 식빵을 판매하고 있으며, 2주 간 총 2만6,000여개의 식빵을 판매했다. 일반 베이커리 매장에서 평균적으로 하루에 100개의 식빵을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20배 많은 수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특설 매장을 지난 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기존 계획보다 2주 연장해 2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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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 ‘식빵공방’ 매장에서는 매일 40분 간격으로 20번에 걸쳐 갓 구운 빵을 내놓는다. 한 번에 나오는 빵의 개수는 100여개로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빵 나오는 시간까지 모두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블루베리, 치즈 등 식빵의 속을 채운 토핑에 따라 한번에 2~3개의 식빵을 사간다.

최근에는 속을 다양한 재료로 채운 식빵을 만드는 브랜드가 증가하면서 식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부터 잠실점과 부산본점에서 식빵공방, 한나식빵 등 식빵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특설 매장을 3개 운영하고 있으며, 본점에서도 19일부터 2월1일까지 ‘식빵공방’ 특설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식빵을 판매하는 특설 매장을 꾸준히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양현모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바이어는 “최근 누구에게나 익숙한 식빵에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새로운 개념의 식빵을 찾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식빵은 가성비가 좋고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 쉽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분간 식빵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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