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직원들 '워라벨' 챙기기 나선 NHN엔터테인먼트

지난해 하반기 탄력근무제 '퍼플타임제' 시행한데 이어

임신 직원에 '마더박스', 가족 1인 추가 종합 검진도 제공

탄력근무제와 임산부 위한 근무여건 조성, 가족 2인 무료 종합검진과 신규 취학 자녀에 대한 학용품·교복 지원까지…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자사 직원들의 ‘워라벨(업무와 삶의 균형을 이루는 라이프스타일)’ 유지를 위해 새로 시행하는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들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다양한 직원 복리후생제도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도인 ‘퍼플타임제’를 시행해 왔다. 퍼플타임제는 오전 8시30분에서 10시30분 사이에 출근시간을 선택해 출근하고 일정 시간 근무 후 퇴근 함으로써 직원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관련기사



초기 임산부들을 위한 근무 환경 조성에도 나섰다. 새해부터 임신한 직원들에게 허리받침쿠션과 발받침스툴, 전자파 차단 담요 등으로 구성된 ‘프리맘 서포트 키트’를 제공한다.

또 새해부터 직원 본인에게만 주어지던 100만원 상당의 무료종합건강검진 혜택을 배우자와 자녀, 부모님, 배우자 부모님 중 선택해 최대 2인으로 확대하고,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들에게는 책가방, 운동화와 다양한 학용품세트로 구성된 입학선물패키지를,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들에게는 교복비를 지원한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탄력근무제도를 활용하는 직원이 50%에 달하는 등 직원들의 호응이 높고, 평일에도 취미나 자기계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직원들이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맞추며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행복을 느끼고, 일터 밖에서도 회사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갈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