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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광 볼트 "3월 도르트문트 입단 테스트"

우사인 볼트    /EPA연합뉴스우사인 볼트 /EPA연합뉴스


은퇴한 육상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오는 3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구단 입단테스트를 받는다.


볼트는 8일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축구 훈련 계획을 밝히며 “성과가 좋을 경우 새로운 꿈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와 다르게 긴장된다”며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나름대로 준비를 했는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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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육상 단거리에서 세계를 지배하면서도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며 축구에 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에도 볼트가 도르트문트에서 훈련하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실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볼트와 도르트문트의 접점은 스폰서다. 볼트와 도르트문트는 스포츠 브랜드인 독일 푸마 사를 스폰서로 두고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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