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가격이 상장 후 처음으로 200만원을 돌파했다.
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8일 오후 4시 200만원을 넘어섰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선 200만원을 돌파한 적이 있지만 코인원은 처음이다. 이달 초 100만원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하면 7일 만에 두 배 오른 수치다. 200만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이더리움은 다시 하락해 오후 5시 현재 코인원 기준 19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하드포크 되기 전 본래 이더리움의 플랫폼이었던 이더리움클래식(ETC)의 가격도 전일 대비 10% 올라 오후 5시 현재 5만 9,600원에 사고 팔리는 중이다.
이더리움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2위를 재탈환했다. 줄곧 시총 2위를 기록하던 이더리움은 지난해 말 리플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정윤주인턴기자 yj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