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2018 행복마을 대폭 확대…16개 마을 공동체 선정

부산시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인 ‘행복마을만들기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부산시는 ‘2018 행복마을’ 대상지로 16개 마을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개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보다 많은 마을 공동체에 도시재생사업의 기회를 제공, 공동체 회복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마을 공동체는 복병산마을(중구), 고분도리마을·부민상생마을(서구), 조내기마을·흰여울문화마을(영도구), 호천마을(부산진구), 동래온천마을(동래구), 동매사랑마을·오작교마을·수풀메아리회터주마을·바닷가사랑마을(사하구), 섯골마실마을(금정구), 물만골마을(연제구), 망미마을(수영구), 엄궁동마을(사상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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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마을 공동체는 사업 시행에 앞서 사업의 이해도 증진과 주민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마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향후 신규 행복마을은 마을 만들기 사업비를 3년간 지원받아 마을 특성에 맞는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주민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마을 환경 기반조성 등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활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가 배치해 주민들과 협의 후 스스로 마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마을사업 진행을 통해 자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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