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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죄와 벌' 천만 요인 분석..#가족관람 #배우호연 #스토리

2018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한 <신과함께-죄와 벌>이 흥행 요인을 분석한 설문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새해에도 흥행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죄와 벌>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흥행 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영화의 흥행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기 위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 중 약 60%가 <신과함께-죄와 벌>을 관람했다고 답변했다. 그 중 4.8%의 응답자는 영화를 중복관람 했다고 답변해 눈길을 끈다.

영화 관람 행태의 가장 큰 공통점은 “가족과 함께”였다는 것이다. 영화를 1회 관람한 관객의 33.5%가, 2회 이상 관람한 관객의 경우 50%가 가족과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신과함께-죄와 벌>을 관통하는 메시지가 세대를 불문하고 가족 관객 모두를 만족시킨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에서 가장 만족한 점을 묻는 질문에 관객 중 56% 이상이 배우들의 호연을 꼽았으며, 탄탄한 스토리(44.9%), CG(34.6%), 원작 웹툰의 영화화(30.8%), 감독의 연출(11.0%) 순으로 답변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에 대한 호감은 2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무려 91.1%에 달하는 관객들이 2편을 관람하겠다고 답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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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2편의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로 새로운 캐릭터인 ‘성주신’의 등장(55.1%)을 꼽아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성주신은 <신과함께-죄와 벌>의 엔딩에서 쿠키영상으로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쿠키영상에 대한 만족도가 2편에 대한 기대로 고스란히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화권 흥행의 바로미터인 대만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등 국내 개봉에 이어 세계 각국에서 개봉해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신과함께-죄와 벌>의 해외 열풍에 대해서도 90.8%의 관객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새로운 한류의 발판을 마련한 영화에 대한 호감도도 뜨거운 것으로 조사됐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고, 반복 관람을 해도 영화적 재미가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놀라운 호연, 감탄을 자아내는 CG 등 모든 면에서 관객들을 만족시킨 영화의 완성도가 결국 이 놀라운 흥행의 요인이었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곧 1,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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