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모델들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8’에서 세계 최초로 애플 스마트 플랫폼인 홈킷(Home Kit)을 연동한 ‘코웨이 Tower’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코웨이(021240)가 최대 가전쇼인 ‘CES2018’에서 아마존·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협업해 만든 공기청정기들을 선보인다.
코웨이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8’에서 애플과 협업해 만든 ‘코웨이 Tower’와 아마존 서비스가 접목된 ‘에어메가’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코웨이 Tower는 세계 최초로 애플 스마트 플랫폼인 홈킷(Home Kit)을 연동한 공기청정기 제품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가 앱이나 아이폰 시리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조작할 수 있다. 코웨이는 이번 CES에서 이 제품 소개를 시작으로 이달내 중국 시장 공략에 이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코웨이 모델들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8’에서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모드를 탑재한 ‘코웨이 액티브 액션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아울러 코웨이는 아마존의 사물인터넷 기반 주문 서비스인 DRS(Dash Replenishment Service)를 적용한 ‘에어메가’ 공기청정기를 공개한다. 아마존과 연동해 제품에 탑재된 센서가 공기청정기 필터 수명을 실시간 확인하고 교체 시기가 되면 필터가 소진되기 전에 미리 아마존을 통해 자동으로 주문ㆍ배송해주는 방식이다. 아마존 DRS를 접목한 에어메가는 올해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코웨이는 지난해 ‘CES2017’에서 아마존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연계한 북미향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를 출품한 바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CES에 3년 연속 참가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접하는 제품에 기술력과 혁신을 담아 삶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 토탈 라이프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IT 기업 아마존·애플과 협업해 AI 기반의 고객 케어 수준을 높이고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