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와 시트로엥, 그리고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올해 연 7,700대를 판매하겠다고 9일 밝혔다. 또 서비스 및 세일즈 품질 강화에 집중하며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지난해 4,871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7% 이상 성장한 바 있다. 주력인 디젤 시장이 전년 대비 11% 이상 위축됐음에도 선전했다. 또 누적 판매대수 4만대도 기록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총 7,7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푸조는 6,000대, 시트로엥은 1,200대, DS는 500대가 목표다. 연내 다양한 신모델을 투입한다. 뉴 308, 올 뉴 508, 뉴C4 칵투스, 그리고 DS7 크로스백 등 4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는 SUV 팝업스토어와 전국 시승 이벤트 등 푸조 SUV만의 다양한 매력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불모터스는 또 수도권에 총 3곳의 서비스센터 오픈하고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품질 강화를 위한 전담 부서 및 인력을 배치한다. 상반기 중 PSA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DS를 런칭 및 단독 전시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국내 서비스 및 세일즈 퀄리티 수준을 전 세계 푸조와 시트로엥 진출 국가 중 상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고객 만족도 향상과 신뢰도를 더욱 공고하기 위해 보험료 인하, 중고차 가격 보존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고객들의 실질적인 차량 유지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올해 한불모터스는 양적인 성장에 치중하기 보다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서비스 센터 확충과 품질 개선, 보험료 인하와 중고차 가격 보존 등 고객 만족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