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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제림, 홍콩 최대 규모 미용 프랜차이즈 그룹HIT 자회사 ‘보신아태’와 MOU 체결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경영 전문회사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모제림이 홍콩 최대 프랜차이즈 미용그룹 HIT(Health Innovative Technology Corp) 자회사인 ‘보신아태’와 합자회사 설립을 위한 MOU 체결을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사진설명: (좌) ㈜모제림 유지헌 대표 (우)HIT Corp. Kenneth Chan][사진설명: (좌) ㈜모제림 유지헌 대표 (우)HIT Corp. Kenneth Chan]


이는 지난해 동남아 최대 규모 헬스케어 플랫폼을 갖춘 싱가포르 ‘노비나 그룹’과의 합작 법인 계약에 이은 아시아 시장 내 두 번째 체결로, 아시아 유수 그룹과 잇따라 합작 법인을 체결하면서 이는 국내외 모발이식 업계에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 홍콩 내 4,000여개 미용원 네트워크 및 미용그룹에 미용기기와 제품을 유통하는 HIT의 중국 자회사인 ‘보신아태’는 상해, 심천 등 중국 핵심 도시에 13개 미용성형병원을 운영 관리하며 중국 내 큰 입지를 둔 회사이다.

국내 모발이식 시장을 선두하는 모제림 성형외과의 MSO인 ㈜모제림은 보신아태, 노비나그룹과의 MOU 체결뿐 아니라, 지난해 모제림 의원 대만 1호점까지 계약하며 아시아 모발이식 시장에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를 통해 모제림 모발이식의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중국에 널리 알리고, 두피관리와 제품 솔루션까지 확장하여 본격적인 중국시장 점유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관련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탈모 인구는 약 2억 명으로 추산해 시장성은 크지만 모발이식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라 전해진다. 이러한 홍콩, 중국 등 아시아 모발이식 시장에 모제림의 기술력이 더해지면 가히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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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미용성형 중에서도 특화된 모발이식 분야가 대표적인 일반 성형처럼 대중화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여져 국내외 모발이식 업계의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인들이 한국의 성형을 동경하고 있고, 남성 모발이식뿐만 아니라 탈모가 아닌 미용성향이 강한 여성 헤어라인 교정의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는 점에서 모제림의 중국 진출 성과는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에 유지헌 ㈜모제림 대표이사는 “인구가 많고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국은 기회의 시장이며, 세계 모발이식 기술 발전에 모제림이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국 모발이식의 선진 기술과 의료진 파견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모제림의 입지를 한층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체결로 인해 ㈜모제림은 아시아 시장의 경쟁력을 증명함과 동시에 국내는 물론 중국 모발이식 시장에서의 독보적 우위를 선점하고, 해외 의료사업분야로의 성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1위 MSO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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