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총동문회는 제24대 총동문회장으로 차기철(60·사진) 인바디 대표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차 신임 회장은 연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KAIST에서 석사 학위(기계공학), 미국 유타대에서 박사 학위(생체공학)를 각각 받은 후 하버드대 의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체성분 분석기, 자동혈압계 등 각종 의료기기 및 의료 가전제품과 관련 솔루션을 개발·판매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인바디 대표와 연세대 기계공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까지다. KAIST 총동문회장의 이·취임식은 13일 오후5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리는 ‘2018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차 회장은 “KAIST는 6만여 동문의 기억 속에 살아 있는 마음의 고향”이라며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동문 등 누구나 KAIST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동문회 조직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