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UAE 방문해 글로벌 에너지 광폭 행보

애틀랜틱 카운슬 글로벌 에너지 포럼 패널 참석

2019 아부다비 WEC 총회 준비상황 점검



대성그룹은 11일 김영훈(사진) 대성그룹 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애틀랜틱 카운슬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최근 한국을 방문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행정청장과 수하일 빈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 장관 등이 대거 참석하는 주요 국제 에너지 행사로, 세계 각국의 정부대표와 에너지기업 CEO들이 모여 세계 에너지시장 전망과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에 대한 예측 및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에너지 전환의 지정학적 관계 △전기산업분야 급성장과 변화 △글로벌 에너지 분야의 투자 및 금융 △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여성의 역할 등을 핵심 주제로 토론하게 된다. 이 중 김 회장은 CEO 특별 토론 세션 ‘2018 에너지 시장 전망:CEO 관점’에 유일한 아시안 패널로 참석해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으로서 2018년 글로벌 석유, LNG 시장 전망, 아시아 에너지 시장의 등에 대해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에 앞서 UAE 정부 및 2019 아부다비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 핵심 인사를 만나 내년 개최되는 아부다비 세계에너지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그는 아와이다 무르쉐드 알리 알 마라 아부다비 에너지국장, 후메이드 마타르 알 다헤리 아부다비 국영전시회사(ADNEC) CEO, 모하메드 알 하마디 에미레이트 원전(ENEC) CEO 등과 잇따라 만나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UAE와 WEC, 한국과의 에너지 협력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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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회장은 “앞으로 UAE 등 중동지역 국가의 자원과 자본 그리고 우리의 기술력이 결합하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큰 파급력을 지닌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회장은 UAE 방문 일정을 마치고 스위스로 이동해 세계경제포럼(WEF)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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