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주공항’ 폭설로 결항 언제까지? “눈 그치면 제설작업 20~30분, 계속 눈 내려 시간 늘어날 것”

제주공항이 폭설로 인해 항공기 결항이 속출했으며 일시적으로 공항 활주로까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공항 활주로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제설작업을 위해 오전 8시 33분부터 9시 45분까지 공항을 폐쇄했다고 전했다.

오늘 11일 오전 6시 35분 김포로 향하는 아시아나 항공기가 무사히 출발하는 등 7시 30분쯤까지는 정상 운항이 이뤄졌으나 그사이 눈이 많이 쌓이면서 이후부터는 대거 지연되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고속 송풍기 1대, 일체식 제설차량 4대, 제설자제 살포 차량 3대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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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이 계속해서 내리면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공항 관계자는 “눈이 그치면 20∼30분이면 제설작업을 마칠 수 있지만, 현재 계속 눈이 내리고 있어 작업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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