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월곡2동주민센터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기부한 쌀 300포대를 주민들이 옮기고 있다. 얼굴 없는 성북구 기부천사는 8년 동안 매년 쌀 300포대씩 총 1억2,000만여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