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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 “지난해 中경제성장률 6.9% 전망”

리커창 중국 총리, “지난해 中경제성장률 6.9% 전망”

리커창 중국 총리가 지난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6.9%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란창강-메콩강 협력회의 정상회담에서 리 총리가 “중국 경제는 지난해 안정 속 발전 추세를 이어왔다”고 언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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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총리는 “지난 해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좋았던 것은 지나친 부양을 억제하고 공급개혁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기업들의 수익률이 향상됐고, 채권·주식·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이뤘으며 외환보유액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의 발전은 주변국, 특히 메콩강 유역 국가들에게 혜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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