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2일 롯데푸드의 지난해 실적 부진이 올해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4,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고 영업이익은 8억원 적자로 예상한다”며 “중국향 조제분유 수출이 회복세에 있지만 2016년 동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고 평택공장 증축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수익성 하락 주요 요인이 해소됨에 따라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중국의 조제분유 등록관리법 시행을 앞두고 작년 말 1개 공장(3개 브랜드, 9개 제품) 등록을 완료했고, 올해 1·4분기 중 평택공장 추가 등록을 통해 조제분유 판매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