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경제신간]어떻게 팔 것인가 外



비트코인·이더리움이 뭐지?

■생초보를 위한 암호화폐 설명서(황정훈 지음, 호이테북스 펴냄)=암호화폐가 연일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그리고 암호화폐의 근간이 되는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들을 위해 교육학을 전공한 저자가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이어지는 흐름의 연속성을 짚어준다. 채굴은 무엇이고, 비트코인, 알트코인, 이더리움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이 ‘싸이월드 도토리’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한다. 1만7,000원






포도 재배·은행 등 서양 중세 경제 변화

■서양 중세 경제사(한스외르크 길로멘 지음, 에코리브로 펴냄)=중세는 일반적으로 서로마 제국의 멸망에서 백년 전쟁이 끝날 때까지를 말한다. 중세 유럽사의 전문가인 저자는 5~15세기의 중세 1,000년을 크게 5~7세기의 고대 로마에서 중세로의 전환기, 7~9세기의 중세 초기, 10~13세기의 경기 하락과 새로운 경제성장, 14~15세기의 마비·위기와 새로운 시작의 네 시기로 구분했다. 이 책은 각 시기 사회를 구성하는 필수 요소들을 선정한 뒤 각 요소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체적으로 조망한다. 포도 재배, 수공업, 인구, 은행까지 폭넓게 중세 경제의 변화를 다룬다. 1만2,000원



부자되는 방법은 가까운 곳에 있다


■아끼면서 남부럽지 않게 사는 짠테크의 품격(‘짠돌이 부자 되기’ 지음, 페이스메이커 펴냄)=짠테크는 가난에 쪼들리는 사람들의 발악이 아니다. 소비는 최소화하되,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저축에 올인하지만 여행은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짠테크에 권태감을 느끼는 시기인 ‘짠태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네이버 카페 ‘짠돌이 부자 되기’ 11만 회원들의 성공기를 담았다. 푼돈 저축을 위한 적금부터 체크카드까지 짠테크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다.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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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팔아 ‘이익’을 얻어라

■1인 셀러의 시대 어떻게 팔 것인가(임훈 지음, 더시드 컴퍼니 펴냄)=그 누구도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각자도생의 시대를 맞아 ‘내’가 ‘나’를 브랜딩해야 하는 1인 셀러의 시대가 찾아왔다. 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영업에 대한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가치’를 팔아 ‘이익’을 얻는 행위인 영업은 직장생활 뿐 아니라 인간 활동의 모든 것이다. 전자업계에서 영업·마케터로 시작해 후지필름 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최초로 한국인 사장에 오른 저자가 23년간 국내외 영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담았다. 치열하게 팔아야 하는 시대, 영업만이 살 길이다. 1만6,000원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환경 분석

■2018 한국경제 대예측(노무라종합연구소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펴냄)=지난해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침체된 세계 경제가 10년 만의 호조세를 보인 해였다. 하지만 각국의 정치는 온통 출렁였다. 트럼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언행에 브렉시트 등으로 유로존도 불안정했다. 한국 역시 대북 리스크로 몸살을 앓았다.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대외 요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한국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환경을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나눠 분석했다. 더불어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을 짚어봤다. 1만8,000원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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