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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연우진, “판사 특성상 어려운 말, 익숙치 않아 어려웠지만 열심히 준비”

‘이판사판’ 연우진, “판사 특성상 어려운 말, 익숙치 않아 어려웠지만 열심히 준비”‘이판사판’ 연우진, “판사 특성상 어려운 말, 익숙치 않아 어려웠지만 열심히 준비”




배우 연우진이 ‘이판사판’ 종영 소감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연우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연우진 V LIVE 채널을 통해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에서 ‘사판’ 사의현 역을 맡은 연우진의 종영 소감 영상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연우진은 “사의현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판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어려운 말들과 그런 용어들에 익숙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는데, 열심히 준비하면서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판사판’은 나에게 있어 굉장히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올바른 정의에 대한 생각과 정의란 과연 무엇일까라는 고민들을 스스로에게 계속 던졌다. 또한 사회의 각종 이슈들에 대해서도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다.

무엇보다 “촬영하는 동안 내 마음에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사의현 캐릭터를 통해 그가 가지고 있는 매력들로 나의 내면을 힐링 할 수 있었다”라는 따뜻한 소감을 쏟아내면서 “나에게 좋은 선물을 준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이판사판’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저 역시 빠른 시일 내에 다른 작품 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18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그 인사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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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연우진은 법과 양심대로 소신껏 판결하는 정의로운 판사 사의현 역을 맡아 열연해 호평을 받았다. 사의현이라는 인물 자체가 극단적 중립을 지향하고 감정의 진폭이 비교적 크지 않았던 터. 이에 연우진은 본인 특유의 섬세한 연기를 발휘하며 더욱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특히 연우진은 재판 장면에서 가장 화제가 됐다. 법대에 앉아 부드럽지만 예리한 카리스마로 재판의 주도권을 잡는가 하면, 긴 호흡의 대사에서도 신뢰감을 형성하는 목소리 톤으로 말투, 발음, 호흡과 속도를 조절해나가며 막힘없이 표현해 냈기 때문.

이처럼 현직 판사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면면으로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연우진은 오는 27일 ‘2018 연우진 팬미팅[Special Day]’를 진행한다.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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