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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골든시드, 핀테크기업 피노텍과 손잡고 베트남 시장 공략






P2P금융 플랫폼 기업인 골든시드(대표이사 노성호)는 12일, 핀테크 전문기업 피노텍(대표이사 김우섭)과 피노텍 양재동 사옥에서 해외 진출을 위한 P2P(개인 간 금융거래 플랫폼, Peer to Peer)금융 기술을 상호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골든시드가 보유하고 있는 P2P금융 운영 노하우 및 중국, 베트남 금융 전문인력과 피노텍의 핀테크 및 블록체인, 인공지능에 기반한 금융기술 공유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술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골든시드는 2017년 설립된 중소기업 상생전문 P2P금융기업이다. 이미 P2P금융 핀테크 기술로 한국인터넷진흥원 핀테크 컨퍼런스에서 유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우선 공공 기관과 납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에게 계약사실을 근거로 납품 이행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지원하는 상품을 출시하여 중소기업 돕기에 나서고 있다.

향후 △온라인 쇼핑몰 셀러기업 판매대금 선지급 서비스 △자영업자의 POS단말기 거래정보기반 자금지원서비스 △ERP정보기반 민간거래 매출채권 할인서비스 등 자금회전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회전을 위한 상품을 발굴해 출시할 예정이다.


피노텍은 행위 기반의 본인인증 기술인 '자필서명인증' 및 '맥락인증'과 고객 상담용 로봇카운슬링 '피노봇', 전자등기 솔루션인 '피노모기지' 등 비대면 금융거래나 담보대출을 위한 다수의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2016, 2017 2년 연속 ‘딜로이트 아시아 태평양 고속성장 500대 기술기업’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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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시드 노성호 대표는 “미국, 유럽에서 시작된 P2P금융이 한국에 도입된 가운데 골든시드의 기술력은 이미 중국에서 인정받아 지난 7월 100만불 수출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며 “IT강국의 진면모를 보여준 피노텍의 핀테크기술과의 협력은 해외 진출의 성공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노텍 김우섭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유럽 시장의 판로 확보를 위한 행보 외 아시아권에서 국내의 우수 기술력과 금융 노하우가 진출하는 판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골든시드 노성호 대표는 신한은행의 베트남 초기 진출 시 신한베트남 은행장을 6년간 엮임하면서 현 신한은행 해외 진출의 성공사례를 만든 산 증인이다. 피노텍 김우섭 대표 역시 이미 작년 대규모의 자금유치에 성공해 유럽 자회사 등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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