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정수석(오른쪽)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가 권력기관 개혁안을 14일 발표한다. 조국 민정수석이 직접 브리핑을 한다.
14일 청와대는 “조 수석이 이날 오후 1시 30분에 문재인 정부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국정원 자체 개혁안 등 나온 것을 토대로 청와대가 종합해서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편안에는 검찰과 경찰간 수사권 조정, 국정원의 국내정보수집 업무 중단 방안 등 기존의 문재인 정부 권력기관 개혁 방향에 대한 세부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