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코코>는 개봉 첫 주 단 4일 만에 누적 관객수 849,878명을 돌파, 동시기 개봉작 및 외
화 전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더불어 <코코>는 드디어 일요일 <신과 함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을 뿐 아니라, 토요일보다 일일 관객수가 역상승하는 이례적인 흥행 행보를 펼치고 있다. <코코>는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 <1987>과 <신과 함께>를 제쳤을 뿐 아니라, 신작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및 <그것만이 내 세상>까지 뛰어넘고 6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코>는 동시기 대비 <겨울왕국>(2014)에 이은 최고 흥행 기록이자 <빅 히어로>(2015), <주토피아>(2016), <모아나>(2017)보다 높은 관객 동원, 디즈니 왕국의 겨울 시즌 흥행 불패 신화를 이룩했다.
뿐만 아니라 <코코>는 역대 픽사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2015)의 개봉 첫주 누적 관객수 75만 명보다 무려 약 10만 명 높은 첫주 관객수를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코코>의 흥행 역주행의 포인트는 입소문이다. 전세계가 인정한 작품성과 재미, 그리고 마지막 찾아오는 한 방의 감동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애니메이션 그 이상의 가치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코>의 입소문은 특히 CGV 실관람객평점인 골든 에그지수 99%, 네이버 실관람객 별점까지 9.25 이상의 압도적 수치로 반증할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 골든 글로브 및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모두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에 흥행 기운을 더한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 절찬 상영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