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아 북한의 삼지연 관현악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에 140여 명으로 구성된 삼지연 관현악단을 예술단으로 파견하겠다고 북한은 밝혔다.
한 매체는 삼자연 관현악단이 2009년 창단한 삼지연 악단의 변형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으며 삼지연 악단을 기반으로 모란봉 악단 등에서 우수한 인원을 뽑아 새롭게 구성했을 것이라는 설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서울 강릉서 공연을 진행할 삼지연 악단은 20대 초반의 소위 ‘얼짱’ 여성 위주로 구성됐다고 알려졌다.
작년 새해 기념 공연에서 삼지연 악단은 미국 디즈니사의 미니마우스, 라이언 킹, 인어공주, 쿵푸 팬더 등 10여 분 간 8편의 미국 만화영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파격적인 무대를 꾸민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