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수치유 프로그램인 ‘숲을 헤엄치다’ 참가자들이 치유지도사의 지도아래 수치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올 겨울 숲에서 치유(힐링)할 수 있는 장기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경북 영주·예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 주치지구에서 동절기 장기 체류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내달말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절기 장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6박7일 기준이며 총 4회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회당 38만4,000원이며 숙박(6박)·식사(18식)·프로그램(24시간)이 제공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스림 치유명상 ▦숲을 담은 차(茶) ▦다스림 숲 산책 ▦숲을 헤엄치다(수치유) ▦다스림 공작소 ▦숲 속 건강 찾기(치유장비체험) 등이 있다.
신청방법은 참가 1주일 전까지 국립산림치유원(054-639-3400)으로 전화 또는 방문예약하면 된다.
연평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동절기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추운 날씨에 전반적으로 운동량이 적은 이용자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기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