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영화

‘신과 함께’ 1300만 앞두고 ‘국군기무사령부’ 감사패까지 ‘겹겹사’

‘신과 함께’ 1300만 앞두고 ‘국군기무사령부’ 감사패까지 ‘겹겹사’‘신과 함께’ 1300만 앞두고 ‘국군기무사령부’ 감사패까지 ‘겹겹사’




1300만 고지를 앞두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의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가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가 국군기무사령부로부터 지난 12일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국군기무사령관 이석구 육군중장은 “군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다“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 함께’를 통해 국군기무사령부 홍보에 기여해 주셨기에 전 부대원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수여식 후 이어진 김용화 감독과의 화담에서는 국방부가 영화 제작에 있어 군 관련 자문 및 촬영에 필요한 자원 협조, 군 관련 촬영 공간 협조 등 영화 제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로 하는 등 뜻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신과 함께’는 7개의 지옥을 통과하는 망자 김자홍(차태현 분)과 함께 이승에서 원귀가 된 그의 동생 김수홍(김동욱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전역을 2주 앞둔 병장 수홍은 군대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한 뒤 원귀가 되고, 저승 삼차사의 리더 강림(하정우 분)이 그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적극적으로 파헤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에 국군기무사령부 측은 영화에서 강림이 군대 의문사를 수사하는 과정을 통해 기무사를 빛내줬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감사패 수여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주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