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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프 오브 워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예고편 공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프 워터: 사랑의 모양>이 황홀한 비주얼은 물론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를 담아낸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다.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작품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다.

이번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물이 가득 들어찬 집 안 소파에서 잠이 든 엘라이자의 신비로운 모습과 함께 “그녀에 대한 얘길 한다면… 목소리를 잃은 공주, 뭘 말해야 할까?”라는 나레이션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정부의 비밀 실험실에서 청소부로 일하고 있는 엘라이자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를 만나는 과정이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비주얼로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괴생명체는 “이 생물은 지능과 언어 능력이 있고 감정을 이해해요”라는 호프스테틀러 박사의 말처럼 엘라이자와 함께 음악을 듣고 계란을 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져 그의 정체와 이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이 시작된다’ 라는 카피와 함께 “내가 불완전한 존재란걸 모르는 눈빛이에요.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니까요”라는 엘라이자의 대사가 더해져 모든 것을 초월한 특별한 사랑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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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특유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말 한마디 없이 수화 연기를 통해 모든 감정을 표현해내는 샐리 호킨스의 인생 연기가 더해져 지금껏 본 적 없는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를 예고한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과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제75회 골든글로브 감독상, 음악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서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되며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 및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내 사랑>에서 화가 ‘모드 루이스’ 역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 샐리 호킨스, <녹터널 애니멀스>,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2번의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마이클 섀넌,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 보이> 시리즈의 더그 존스, <컨택트>,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이클 스털버그, <히든 피겨스>, <설국열차>,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2월 22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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