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히말라야> <공조>까지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JK필름의 2018년 첫 작품이자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보기만 해도 웃음을 유발하는 두 형제의 모습을 담은 미공개 코믹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코믹 스틸은 이병헌과 박정민의 열연으로 완성된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의 코믹한 모습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거칠고 투박해 보이는 ‘조하’가 ‘인숙’과 대화를 나누던 중 돌연 일어나 현란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는 모습은 의외의 반전 매력으로 빵 터지는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한 손에는 전단지를 든 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웃고, 코피가 흐르지만 꿋꿋하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조하의 모습을 담은 스틸들은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친근함을 선사한다. 또한 함께 나선 외출에서 돌발 행동을 하는 ‘진태’를 안간힘을 쓰며 말리려는 조하와 자다 깬 진태를 보고 황당한 표정을 짓는 조하의 모습을 담은 스틸들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렇듯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가 빚어내는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웃음을 담은 미공개 코믹 스틸을 공개한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병헌과 박정민의 남다른 매력으로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오늘(17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