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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뜨거워지는 수입차시장]BMW 드라이빙 센터, 겨울철 안전운전 돕는 '스노 베이직' 코스 운영

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고객들이 눈길 안전운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고객들이 눈길 안전운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고객들이 눈길 안전운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BMW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고객들이 눈길 안전운전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BMW코리아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2014년 영종도에 드라이빙 센터를 구축했다. 24만㎡의 광활한 부지에 총 6개의 트랙을 갖췄다. 수입차 브랜드 중 국내에 전용 트랙을 포함한 드라이빙 센터를 가진 곳은 BMW가 유일하다. 하루 평균 드라이빙 센터를 찾는 방문객은 700~800명 수준으로 특히 주말이면 지방에서 찾아오는 고객들로 북적댄다. 드라이빙 센터에서 상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총 아홉 가지. 초보 운전자를 대상으로 제동과 핸들링 요령을 교육하는 ‘챌린지’부터 직접 드리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고급자용 ‘M드리프트’까지 다양하다.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적지 않은 참가 비용이 있지만 참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다는 것이 BMW의 설명이다.


특히 최근 각광받는 프로그램은 겨울철에만 한시 운영되는 ‘스노 베이직’이다. 국내에서 겨울철 안전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사실상 BMW 드라이빙 센터가 유일하다. 겨울철 안전운전 교육을 받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120분으로 구성됐다. 20분 동안 안전이론 교육 후 60분간 눈길로 세팅된 다목적 코스(multiple course)에서 일반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가속 및 제동 성능을 직접 비교 체험한다. 또 BMW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의 성능 체험 등 안전한 겨울철 드라이빙 방법을 교육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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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서의 역동적인 드라이빙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눈으로 다져진 원선회 코스(circular course)에서 차량의 자세제어장치인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을 완전히 꺼놓고 달리면 눈길에서 미끄러지며 달리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오는 2월28일까지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1일 총 4회 진행된다. 회차당 참가 인원은 6명으로 차량은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나 MINI JCW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2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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