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HSBC코리아, 2년간 습지 복원 자원봉사 나선다

정은영(왼쪽) HSBC코리아 대표와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대표가 16일 서울 HSBC코리아 본사에서 ‘습지 복원 자연봉사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SBC코리아정은영(왼쪽) HSBC코리아 대표와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대표가 16일 서울 HSBC코리아 본사에서 ‘습지 복원 자연봉사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HSBC코리아


HSBC코리아는 16일 세계적인 자연보전 기관인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습지 복원 자원봉사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HSBC 그룹은 2012년부터 WWF를 포함한 세계적인 환경단체들과 함께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관련 프로젝트에 직원 참여를 늘리기 위해 그룹 내 모든 나라에서 수자원 보호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공모했고 한국에서는 습지 복원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HSBC 코리아 직원과 직원 가족, 지인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2년간 WWF-Korea로부터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태안지역과 한강 유역 등의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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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영 HSBC코리아 대표는 “HSBC 코리아는 환경이 다음 세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는 믿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수자원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SBC 코리아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인 ‘어스 아워(Earth Hour)’, 유아 대상의 ‘물 환경 교육 프로그램’, 성북구 ‘빗물 공동체 사업’, ‘노을공원 나무심기’,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 ‘청소년 그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를 수년간 후원한 바 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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