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선동 "2030 가상화폐 열광에 시대정신 반영...적폐청산할 때 아냐"

■국회 정무위 가상화폐 현안 보고

"대통령, 박상기 발표에 한발 빼고 빠져나가"

홍남기 "사회병리적 현상, 법적 테두리 내에서 규제할 것"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정부가 적폐청산 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정부의 가상화폐 대응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가상 화폐 대책 현안보고에 참석해 “2030 청년과 샐러리맨들이 가상화폐에 열광하는 데는 시대 정신이 반영돼있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발표를 부처 간 조율을 통해 했다고 하는데 청와대는 바로 그런 적 없다고 했다”면서 “대통령이 중요한 문제를 두고 정작 한발 빼고 빠져나온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가상화폐와 관련해 비정상적, 투기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나 사회 병리적 현상이 일어나는 걸 보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면서 “법적 테두리 내에서 규제하고 단속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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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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