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코스닥 상승시동 890 중반까지 올라

전일 하락세를 보인 코스닥 지수가 18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코스피도 간밤 뉴욕증시의 호조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이 뒷받침해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18일 오후 2시8분 현재 전일 대비 0.85%(7.62포인트) 오른 894.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에 개인 752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은 매도에서 매수세로 돌아서 51억원, 기관은 81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5%(18.17포인트) 오른 2,523.6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9억원, 외국인이 313억원 순매수를 보여주는 가운데 기관이 722억원 순매수하는 등 오전과 정반대 양상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종가가 사상 처음으로 26,000을 넘기는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 국내 증시에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5% 상승한 26,115.6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94%)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03%)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1.85%), SK하이닉스(000660)(1.62%), NAVER(035420)(1.01%), KB금융(105560)(0.92%)이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5.13%), 무선통신서비스(4.90%),소프트웨어(4.69%)가 오르고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2.80%), 석유와가스(-2.05%),전기유틸리티(-1.95%)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시각 현재 전일 대비 0.01% 내린 1,070원40전에 거래 중이다.

임세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