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 성금’으로 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오롱그룹은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고 있는 ‘도시놀이터 개선 사업’에 지정 기탁했다.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으로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지역 아동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개선하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 2016년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색동어린이공원’의 환경 개선에도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코오롱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희망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은 2012년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017년에는 총 1만306명의 임직원이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청년창업팀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임직원이 가진 전문성을 나눠주는 프로보노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